이자소득세는 쉽게 말해 우리가 받게 되는 이자로 얻은 수익에 대한 세금을 말합니다. 이자는 우리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자에도 세금을 부과해야 된다니 아래 내용을 통해 알아보시고 절세하는 방법까지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자소득세의 개념
이자소득세는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이자소득은 예금, 적금, 국채, 채권, 주식 배당금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자소득세는 원천징수 방식으로 납부되며, 금융기관이 이자 지급 시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국세청에 납부합니다.
이자소득세의 세율은 2023년 기준으로 연 15.4%입니다. 세율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로 구성되며, 소득세는 14%,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1.4%)입니다.
이자소득세의 중요성
이자소득세는 정부의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자소득세는 정부의 총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로,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자소득세는 또한 저축을 촉진하고, 자본 형성을 유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자소득세의 계산방법
이자소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이자소득세 = 이자소득금액 × 세율 |
이자소득금액은 금융기관에서 지급받은 이자소득의 금액을 말합니다.
세율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로 구성되며, 소득세는 14%,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1.4%)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예금 이자로 100만 원을 지급받았다면, 이자소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이자소득세 = 100만 원 × (14% + 1.4%) = 15.4만 원
이자소득세의 비과세·감면
이자소득세는 다음과 같은 비과세·감면 대상이 있습니다.
- 예금이자소득 비과세 한도액
- 채권이자소득 비과세 한도액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액
- 장기저축성보험료 공제액
- 연금저축보험료 공제액
- 개인연금보험료 공제액
- 퇴직연금보험료 공제액
- 주택청약종합저축납입액 공제액
비과세·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이자소득세 과세표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자소득세의 절세 방법
비과세·감면 대상을 활용한다.
이자소득세의 비과세·감면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금이자소득 비과세 한도액
개인이 연간 지급받는 예금 이자소득은 1인당 2,000만 원까지 비과세 됩니다. 단, 조합원 예탁금, 장기저축성보험, 연금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개인종합저축, 퇴직연금, 신탁(금융기관의 신탁), 금융투자업자의 투자자신탁(금융투자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신탁)의 이자소득은 비과세 한도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채권이자소득 비과세 한도액
개인이 연간 지급받는 채권 이자소득은 1인당 1,200만 원까지 비과세 됩니다. 단, 조합원 예탁금, 장기저축성보험, 연금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개인종합저축, 퇴직연금, 신탁(금융기관의 신탁), 금융투자업자의 투자자신탁(금융투자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신탁)의 이자소득은 비과세 한도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액
주택자금을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이용한 경우, 연간 이자상환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공제율은 10%로 줄어듭니다.
장기저축성보험료 공제액
장기저축성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2%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료의 월납입액이 4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공제율은 6%로 줄어듭니다.
연금저축보험료 공제액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2%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료의 월납입액이 납입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연금보험료 공제액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2%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료의 월납입액이 납입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직연금보험료 공제액
퇴직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2%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납입액 공제액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경우, 월납입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이자소득세 과세표준을 줄일 수 있으므로, 본인이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절세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기관을 비교하여 이자율이 높은 곳을 선택한다.
금융기관마다 이자율이 다르므로, 금융기관을 비교하여 이자율이 높은 곳을 선택하면 이자소득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를 통해 이자소득을 발생시킨다.
장기투자를 통해 이자소득을 발생시키면, 단기투자에 비해 이자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투자를 하면 이자소득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자소득을 연말정산 시 신고한다.
이자소득은 연말정산 시 신고하면, 원천징수된 세액보다 더 많은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자소득을 연말정산 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이자소득세는 정부의 재원을 확보하고, 저축과 투자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자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해서는 비과세·감면 대상을 활용하고, 금융기관을 비교하여 이자율이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투자를 통해 이자소득을 발생시키고, 이자소득을 연말정산 시 신고하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